[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5)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또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모 씨가 강성훈을 사기 혐의로 지난달 31일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고소장을 통해 “강성훈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3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강성훈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소환조사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성훈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곧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성훈은 2009년부터 2010년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