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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1 04:33

'샌 안드레아스' 국내 예매율 1위, 美박스오피스 3일 연속 1위 차지

6월 첫날 실시간 예매율, '샌안드레아스'가 '매드맥스' 제쳐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3일 개봉하는 '샌 안드레아스'(배급ㆍ수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1일 새벽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북미 극장가에서 지난달 29일 개봉, 美박스오피스에서 3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진과 해일공포를 다룬 '샌 안드레아스' 1일 새벽 韓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

1일(오전 1시 12분)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국내 개봉하는 '샌 안드레아스'는 실시간 예매율 20.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0.0%), 3위는 '스파이'(11.9%), 뒤이어 한국영화 '무뢰한'이 4위(6.3%), '간신'(4.8%)이 5위에 랭크됐다. 

3일 개봉예정작 '샌 안드레아스'는 재난 영화로 美 캘리포이니아주 1천 킬로미터를 포괄하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진도규모 9의 강진이 일어나고 샌프란시스코 헬기 구조대 조종사 레이(드웨인 존슨)이 별거 중인 아내 엠마(칼라 구기노)와 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다리오) 구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는 3D로 제작됐으며, 대지진과 거대 해일이 도심을 파괴하고 뒤덮는 등, 기존 영화 스케일 보다 크고, 자연 재해의 심각성을 중점적으로 묘사했다고 제작진은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취재진은 영화 '해운대'(2009)와 비교하고, 북미 영화 평론사이트 '로텐토마토' 일부 평가자들은 과거 롤란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2012'(2009)의 후속작이라고 비꼬고 있다.

한편, 1일 박스오피스 '모조'(MOJO)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미에서 개봉한 '샌 안드레아스'는 5월 28일까지 1위였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제치고, 오프닝 수익 53,215,000달러(한화 약 590억 2,607만원)를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일은 3일, 런닝타임은 114분이다.

▲ '샌 안드레아스' 메인포스터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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