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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문화
  • 입력 2011.11.11 19:55

아이폰4S 개통 스타트...SKT, KT 마케팅 전쟁 시작

11일 0시 개통 시작한 SKT, '아이폰=KT'되새긴 KT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S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4일부터 아이폰4S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 SK텔레콤과 KT는 11일 개통행사를 갖고 아이폰4S의 국내 상륙을 알렸다.

SK텔레콤은 11일 0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공식 개통행사를 갖고 아이폰4S의 '국내 최초 개통'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예약 가입자 중 행사 참석을 신청한 이용자 100명을 추첨을 통해 초청됐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국내 최초 아이폰4S 개통'의 기회를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아이폰4S 1호 및 2호 예약가입자에게 1년간 올인원 54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KT도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예약 가입자 100여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전국 3000여 개 공식 매장과 플라자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폰4S 개통을 시작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출시했을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열어 '아이폰=KT'라는 인식을 새기는데 주력했다.
 
표현명 KT 사장은 "300만명의 올레 아이폰 고객이 있다. 아이폰의 역사는 KT와 함께 했다"며 "그동안 아이폰 고객과 함께 하며 요금제, 서비스 등 많은 고민을 해왔다.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인식을 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로써 SK텔레콤과 KT의 고객 유치전에도 불이 붙었다. 100만명에 달하는 KT의 아이폰3GS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과 KT의 마케팅 전쟁이 불을 뿜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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