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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3 17:30

장동민 측 공식입장,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소 취하... 거듭 사죄 드린다"

▲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 측이 삼풍백화점 생존자 명예 훼손 및 모욕과 관련한 고소건이 취하됐다고 밝혔다.

장동민의 소속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됐다.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고소인 역시 장동민에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답했습니다. 장동민이 편지에 남긴 그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장이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전했다"고 말했다.

또 "장동민은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해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 동호회 얘기를 하던 중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고, 유세윤이 "그거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지"라고 했다. 이어 장동민은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했다. 이와 관련 A씨가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에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 장동민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개그맨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소인 역시 장동민에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답했습니다. 장동민이 편지에남긴 그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장이었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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