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13 14:49

소니픽처스, 윤미래 곡 '페이 데이' 무단 사용 인정

▲ 윤미래 ⓒ필굿뮤직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할리우드 영화 '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픽처스가 윤미래의 노래를 무단 사용한 점을 인정하고 윤미래 측과 합의했다.

13일 한 매체를 통해 소니픽처스는 "윤미래의 곡 '페이 데이 (Pay day)'를 공식 라이선스 체결 전에 사용한 점을 인정한다"며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미래 측도 이와 관련해 소니픽처스와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합의 내용과 금액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영화 '디 인터뷰'에 윤미래의 3집(2007) 수록곡 '페이 데이'가 삽입됐다"며 "영화 개봉 후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디 인터뷰'는 북한 김정음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로, 타이거JK가 피처링한 윤미래의 '페이 데이'는 영화 중반부 김정은 제1위원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북한으로 가려던 리포터와 김정은이 유흥을 즐기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