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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2 18:06

[S영상] 여진구 설현 이종현,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 ‘캐릭터 소개’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 CP와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배우들은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를 소개했다.

송종호는 “한윤재 역할을 맡았다. 여진구의 아빠이자 설현의 선생님, 종현의 삼촌 역할이라서 이 아이들과 연결고리로 잘 엮여있다”라며 “이일화 선배와의 로맨스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엄친아 정재민 역할을 맡았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잘생긴 희망고의 황제 역”이라며 “마리를 만나게 되면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감정을 잘 누르는 아이가 사랑이란 감정을 통해 여태까지 자신이 살아온 마인드를 바꾸게 되는 순수하면서 똑똑한 친구”라고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설현은 “내가 맡은 백마리는 뱀파이어지만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숨기고 졸업하는 게 목표인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며 “원래는 동물의 피를 먹으며 살지만 재민을 만나면서 흡혈본능이 살아나 그로인해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종현은 “뱀파이어 한시후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상에서 뱀파이어가 약자로 나오기 때문에 소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길은혜는 “희망고에서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는 조아라 역할을 맡았다. 지성과 미모도 겸비한 완벽한 아이”라며 “마리라는 친구가 전학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재민의 마음을 빼앗기고 내 안에 숨겨있던 악마 본성이 깨어나 마리를 괴롭히게 된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밤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진구, 설현, 이종현, 송종호, 길은혜.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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