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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2 17:22

설현 “제 2의 수지, 감사하지만 나 자체로 봐줬으면..”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설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 CP와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제 2의 수지’라는 수식어에 대해 설현은 “많은 분들이 그렇게 봐줘서 감사하다”라며 “그렇지만 제2의 누구라기 보다 수식어 없이 나 자체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설현은 “요즘 AOA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숙소에서 멤버들과 마주치기가 어렵다”라며 “그래도 서로 격려하고 시간이 있을 땐 조언도 많이 해주면서 팀워크가 돈독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나와 혜정, 민아가 작품을 많이 했고 초아와 유나는 뮤지컬로 연기를 보여드렸다”라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연기 레슨을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어떤 멤버가 드라마에 출연을 해도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다른 멤버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였다.

청순한 이미지가 실제 모습과 비슷한지 묻자 설현은 “나는 조용한 성격은 아니다. 활발하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라서 일부러 청순하려고 노력하진 않지만 그렇게 봐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영화에서 처음으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역할을 맡았다. 시즌 1과는 달리 시즌 2에서는 원래 모습처럼 활발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밤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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