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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2 15:12

이종현 “여진구, 잘 큰 것 같다…한마디로 상남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종현과 여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 CP와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이종현은 여진구를 상남자라고 표현하며 극찬했다. 그는 “단체 SNS방이 있는데 설현의 비중이 많아서 촬영이 힘들 것 같아 많은 남자배우들이 힘내라고 격려하는 지점이 있었다”라며 “진구가 설현을 타이르는 모습에 ‘진구 잘 컸구나’ 느꼈다”라고 여진구가 어른스럽다고 느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여진구는 “현장에서 우리도 열심히 하지만 스태프들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니까 그런 모습을 보며 힘내자고 말했다”라고 당시 설현에게 힘을 실어준 내용을 설명했다.

상남자 여진구는 “액션신을 찍을 때 캐릭터 감정에 필요한 부분이고 도움이 됐다. 단순히 액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좀 더 감정적으로 들어갔던 것 같다”라며 “동작 하나에도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라고 말해 천생 배우임을 입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밤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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