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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2 10:33

[S영상] 아이유 “10년차 아이돌 친구들·2년후 내 모습 캐릭터에 담았다” (프로듀사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석했다.

아이유는 “내가 고른 것은 아니고 하다 보니 공교롭게도 KBS에서만 네 작품을 하게 됐다”라며 “그만큼 잘 맞는 것 같다”라고 KBS 드라마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는 “워낙 세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시고 처음 맡아보는 캐릭터라서 흥미도 엄청나게 있다”라며 “이번에는 제일 막내기도 하니까 더 열심히 해서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도도한 역할을 잘 소화하도록 하겠다”라고 ‘프로듀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디’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롤모델로 삼은 가수가 있는지를 묻자 아이유는 “사실 10년차 아이돌 가수라고 하면 내 친구들이고 내 상황과 비슷해서 친구들을 모델로 삼았다”라며 “스타일리시하고 예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뭘 입으면 예쁜지도 도움을 받았다. 내 2년 후 모습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나의 평소 모습도 많이 반영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노력을 엿보였다.

‘드림하이’ 이후 김수현을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그는 “김수현이 되게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리얼 민낯 히든 스토리를 담는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금요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이유.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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