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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08 23:02

[S영상] 강소라 “‘나만 잘하면 되겠지’ 건방진 생각…협업 중요성 깨달아”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PD와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이성재, 김희정, 이한위, 진영이 참석했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과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유연석은 “시청률이든 영화 관객수든 배우가 어떻게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더라”며 “분명한 건 요즘 많은 분들이 멘도롱 또똣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임은 확실하고 그렇게 느낄 것이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작에서 바로가 했던 ‘앵그리맘’ 바통을 잘 이어받아 수치상으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전작이 잘 돼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과 기대가 큰 게 사실”이라며 “제주도가 한국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안방에서도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캐스팅 됐을 때 유명한 감독님과 작가님들이고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나만 잘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촬영하다 보니 건방진 생각이었단 걸 깨달았다”라며 “같이 하는 협업이고 뭐든 상의하고 함께 해야 되는 건데 괜히 스스로 혼자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지금은 그런 부감감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미생’이 직장인의 애환에 대해 공감을 많이 얻었다면 이번 드라마는 한번 꿈꿔볼 만한, 그러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그런 지점에서 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줄 것 같다”라며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밤에 힘들 거라고 예상된다”라고 유연석과 마찬가지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맨도롱 또똣’은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앵그리맘’ 후속 ‘맨도롱 또똣’은 오는 1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소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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