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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08 18:48

[S영상] 유연석 “강소라, 당황스러울 만큼 편하게 대해”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PD와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이성재, 김희정, 이한위, 진영이 참석했다.

강소라와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유연석은 “나도 강소라와 연기호흡이 잘 맞을지 몰랐다. 촬영할 때마다 재미있다. 실제로는 나이차이가 좀 있지만 드라마 상에선 동갑이라서 조심스러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강소라가 편하게 대해줬다”라며 “덕분에 나도 편하게 대해서 실제로 두 캐릭터의 케미가 잘 보여지고 있고 호흡이 재미있다. 한 신 한신 할 때마다 내가 생각한 이상을 보여줘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내가 워낙 친화력이 과하다보니 처음에 회사에서 로맨틱 코미디라서 남자 배우와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고 내 모든 면을 미리 드러내지 말라고 했다. 빨리 친구가 되면 연기할 때 몰입도 안 되고 애정신을 찍을 때 어색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친해져서 지금은 친구처럼 오빠처럼 즐겁게 상의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유연석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맨도롱 또똣’은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앵그리맘’ 후속 ‘맨도롱 또똣’은 오는 1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연석과 강소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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