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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08 18:03

박홍균 PD “제주도, 일탈 꿈꿀 수 있는 장소로 적합”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

▲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홍균 PD와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 서이안, 이성재, 김희정, 이한위, 진영이 참석했다.

촬영지를 제주도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홍균 PD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리얼리티보다 판타지와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주로 그려낸다. 우리 작가들이 로코를 많이 썼기 때문에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섰다”라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일탈을 꿈꿀 수 있는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하게 됐다. 실제로 제주도로 찾아갔을 때 많은 분들이 판타지를 현실화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보였다. 이런 부분을 재미있게 다뤄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변화가 심한 지역이라서 스케줄이나 배우들의 일정을 잡기 어려웠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 ‘맨도롱 또똣’은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앵그리맘’ 후속 ‘맨도롱 또똣’은 오는 1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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