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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04 15:32

'차이나타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2와 경쟁에서 선전'

▲ 영화 '차이나타운' ⓒCGV아트하우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이 개봉 첫 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 동안 438,69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24,240명을 기록했다.

강렬한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차이나타운'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나란히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의 자리를 선점하며 쌍끌이 흥행 주자로 우뚝 섰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두 영화는 긴 황금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침체된 비수기 극장가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몇 주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차이나타운'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작품성을 내세워 극장가의 활력을 일으키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새롭고 파격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눈부신 호연과 한준희 감독의 독창적인 시선까지 더해진 '차이나타운'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속에서 더욱 거센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황금연휴 극장가를 책임진 '차이나타운'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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