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04 14:3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5주년 기념 25인 명사들의 릴레이 기부

▲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BC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대한민국에 최초로 후원 문화를 심은 방송 프로그램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25주년을 맞아 25인의 명사가 함께하는 기부 릴레이를 펼친다.

25년째 매년 어린이날(5일)이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1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2년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김희애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더불어 마이크를 잡았다.

또 25주년을 기념해 25인의 명사가 릴레이 기부를 펼친다. 릴레이 기부에는 ‘차줌마’ 차승원과 ‘야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마크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야구선수 이대호, 골프선수 박인비, 혜민스님, 산악인 엄홍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성악가 임형주, 배우 김성령, 무한도전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들 25인 명사의 애장품을 기부받아서, 저기후원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깜짝 선물로 전달하는 이벤트, 환아들에게 유명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등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 등 환아와 후원자들이 모두 함께 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 제1회 행사에서 조용필이 불렀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주제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수 100명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음악감독 정재일이 편곡한 2015년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가상 합창단(Virtual Chior) 프로젝트 형식으로 양파,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노을, 에이핑크, 샤이니, 소녀시대,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AOA, EXID, 로이킴, 정준영 등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감동의 하모니를 완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BC

올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사랑의 동그라미(Circle of Lov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는 내가 사랑을 베풀면 다시 원처럼 돌아서 나에게로 온다는 ‘기부의 순환’을 상징한다. 지난 25년동안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건강과 생명을 선물받은 완치자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와 다른 이들에게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을 연출하는 조희진PD는 “25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사연소개와 공연이 이어졌던 틀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역사를 총 정리하는 한편, 딱딱한 기부를 벗어나 기부를 추천하고 웃음도 줄수 있는 재미기부, 추천기부 등의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안하고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어린이날인 5월 5일(화)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