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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04 10:35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첫 촬영 스틸 공개 '톱스타 지은호 役'

▲ 주진모 ⓒ드라마하우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조각 같이 빛나는 외모로 톱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측은 4일 주진모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을 순정남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블랙 셔츠에 화이트 재킷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기자회견장 마이크 앞에 앉아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주진모에게서 톱스타다운 여유로운 편안함이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진모는 마치 조각상을 보는 듯 반듯한 이목구비와 깊이가 느껴지는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을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가슴 설레는‘심쿵 유! 발자’주진모가 첫 촬영부터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어떤 폭탄발언을 했을지, 또 이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주진모가 연기하는 지은호는 오로지 첫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된 집념의 사나이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배우지만 어린 시절 홀연히 사라진 은동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고 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남이지만 사실은 자상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활기찬 표정으로 촬영 시작 전부터 스태프들과 살가운 인사를 나누며 각오를 다지는 등 현장에 에너지를 한껏 불어넣던 주진모는 카메라가 켜짐과 동시에 국민 배우 지은호에 완벽 빙의, 관록의 톱스타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농익은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톱스타 주진모는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촬영부터 쫀쫀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진모에 찬사가 쏟아진 것. 관계자들은 전작에서 보여준 자로 잰 듯한 반듯하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 여자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순정남과 까칠하지만 엉뚱 매력을 겸비한 톱스타를 오갈 주진모의 연기 변신에 입을 모아 기대감을 표했다.

주진모는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설레면서도, 첫 촬영이 늘 그렇듯이 긴장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덕분에 즐겁게 첫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활기찬 봄 날씨처럼 시작이 좋다. 이 설레는 기운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사랑하는 은동아’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똘기 충만한 반항아 17살에 누구보다 맑은 눈을 가진 소녀 은동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된 지은호가 펼쳐낼‘위대한’운명적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인수 대비’‘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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