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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겨울연가 2' 제작발표 힘입어 2주째 상승

팬엔터, 연초 한·중 시트콤 합작 이어 '겨울연가2' 제작 시너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지난 14일 팬 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가 '겨울연가 2'를 제작한다고 발표한 이후, 27일까지 2주째 '팬 엔터'(068050)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연가 2' 제작을 알렸던 '팬엔터'의 지난 14일 주가는 종가 5,630원, 금일 27일 팬엔터 종가는 7,080원(전일대비 0.28%상승)으로 2주 전과 비교해 등락률이 무려 25.75%나 상승했다. 

▲ 윤석호PD가 몸담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가 14일 겨울연가2 제작을 발표했다. 맨위는 겨울연가 스틸컷, 하단은 겨울연가 열풍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던 배용준(좌), 최지우(우) 日TV장면ⓒ KBS2TV, FUJI TV

'겨울연가' 어떤 드라마길래 다시 열풍일까?

윤석호PD와 김은희 작가 콤비가 만든 '겨울연가'는 14년 전 한국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드라마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크게 일조한 작품이다.

또한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배용준과 최지우, 故 박용하를 당대 최고의 아시아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덧붙여 촬영지였던 강원도 남이섬과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가 일본과 중국, 아시아 관광객들이 지금도 다수가 방문할 만큼 성지로 자리잡았다.

20부작 '겨울연가'는 지난 2001년 KBS 2TV에서 방영, 평균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또한 이듬해 日NHK위성채널 BS1에서 방영, 日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04년 NHK지상파에서 두 번째로 방영, 평균 시청률 23.3%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팬 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요인에는 '겨울연가2' 제작 발표만이 호재가 아니다. 올 해 중국 드라마제작사와 100편에 달하는 시트콤 제작 또한 상승 호재로 충분하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9일 중국 드라마 제작·투자사 크로톤 미디어(절강화책미디어 자회사)와 100회 분량의 시트콤 극복 및 감독 고문 자문 계약을 체결(1차 38억 9,800만원 매출 확정), 내년 방영을 목표로 현지에서 제작 중이다. '순풍산부인과'와 '하이킥'시리즈로 알려진 김병욱PD가 이번 中시트콤 제작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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