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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4.23 16:32

[S영상] 영화 '위험한상견례2' 홍종현, "찌질한 모습.. 정말 찌질하게 하고 싶었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위험한상견례2'의 시사회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위험한상견례2'의 김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 홍종현,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전설적인 범죄자 부부의 아들 철수 역을 맡은 배우 홍종현은 '찌질한 고시생'의 모습을 연기함에 대해 "찌질하 모습을 정말 찌질하게 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홍종현은 "감독님과 대화를 하며 최대한 찌질하게 뵈고 싶었다. 쓰레기 분장을 할 때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독님과 서로 이야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그래도 너의 마지막 이미지는 지켜주겠다'며 만류했다"고 찌질한 인물 연기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홍종현은 "영화를 보고 나니 '찌질한 모습'이 많이 표현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원래 몸을 쓰는 연기를 좋아해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해보고 싶었다"고 적극적이었던 촬영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한편, 영화 '위험한 상견례2'는 2011년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의 속편으로 앙숙 관계인 경찰과 도둑 두 집안이 서로 사돈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촬영 : 소가영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상견례2'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홍종현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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