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4.23 11:44

오승욱 감독 “칸 영화제 초청, 전도연·김남길 연기에 자심감 줘 기뻤다” (무뢰한 제작보고회)

▲ 영화 ‘무뢰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무뢰한’ 제작보고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했다.

‘무뢰한’이 제 68회 ‘칸 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것에 대해 오승욱 감독은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전도연과 김남길의 연기나 스태프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준 것 같아서 굉장히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네 번째 칸 영화제 가는 전도연은 “갈 때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항상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남길은 “전도연은 여우주연상도 받고 심사위원으로도 갔지만 나는 처음이라서 얼떨떨하다”라고 설명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다. 또 한번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전도연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정하고 거친 김남길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 날것의 생생함으로 사랑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무뢰한’은 오는 5월 27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