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지원, 그의 친언니 전유경 씨 그리고 김지욱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지원은 사진으로 보는 '언니랑 고고' 미니토크를 통해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찍은 사진들 공개했다. 그라스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수요일마다 장이 서는데 제가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장님께서 직접 찾아주셔서 사진을 찍었다. 농담이겠지만 그라스에 다시 오면 집을 사주겠다고 하더라. 농담도 잘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원은 "정말 기쁜 게 그라스에서 만난 분이 한국에서 소주를 먹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만의 레시피로 만든 허니레몬소주를 알려줬다. 와인보다 잘 드시더라"고 뿌듯해 했다.

그리고 여행을 하며  "언니와 편하게 일상을 보내다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한국에 있을 때는 가끔씩 요리를 했는데 여기서는 요리, 설겆이, 청소, 빨래 등을 자체 해결해야 했다. 귀국 후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됐다"고 말하며 기억에 남는 것으로 꼽았다. 

한편 '언니랑 고고’는 여배우 하지원이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친언니와 함께 남프랑스로 떠난 하지원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레스토랑, 서점, 마트 등이 담긴 유일무이한 동네 지도를 만들어가는 유쾌한 일상을 그려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촬영 : 임옥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