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한류스타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054780) 주가가 화장품 사업 및 중국진출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상승 중이다.

21일 오후 1시 기준, 키이스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65원(+14.96%)이나 상승한 거래가 5,110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20일 종가는 4,445원으로 지난 17일 종가 4,120원 대비 7.89%나 상승했다.

이번 키이스트 주가 급상승 요인은 '화장품 사업전개와 中시장진출'이다. 하지만 여기에 세계 3대 카드사인 중국의 유니온 페이(은련카드)가 가세한 점이 큰 호재로 작용됐다. 

20일 중화권 역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 닷컴에 따르면, 판다코리아닷컴이 차이나웨이와 연간 수 백원대의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이나웨이는 유니온 페이의 온라인 쇼핑몰 '은련몰 한국관'을 독점 운영중이다.

한편, 키이스트는 지난해 12월 1일 판다코리아닷컴에 20억원을 출자, 현재 2대 주주(지분 16%)이다.

한류스타 김수현 주연 드라마 '프로듀사' 주가 상승 동참

키이스트의 주가상승 호재에는 화장품 사업 진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는 5월 8일 방영 예정인 한류스타 김수현 차기 드라마 '프로듀사'(KBS2TV)의 열기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KBS페이스북에 공개된 프로듀사 공식 티저영상(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은 자체 클릭뷰 998,091뷰, 네이버 TV캐스트 티저 1,055,648뷰, 유튜브 티저 동영상은 111,065 뷰를 기록 중이다. 이 세 동영상 클릭뷰를 합하면 총 2,164,804 뷰가 된다. 또한, KBS 공식 웨이보 계정 'myloveKBS'에 공개된 티저는 250만 도달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3'(후난성 TV)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더원(소속사 다이아몬드원)이 지난 달 27일 키이스트, 홍콩동방 풍상 문화전파유한회사와 함께 3자 중국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또한 키이스트 주가 상승의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