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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0.31 10:47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12월 8살연하와 결혼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41)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황영조 감독은 고향의 친한 선배 소개로 만난 8세 연하의 여성과 오는 12월 초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예비신부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교단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불혹을 넘긴 황 감독은 "올해를 넘기지 말라는 가족의 권유에 따라 갑작스럽게 결혼 날짜를 잡게 됐고, 올 연말 팀을 이끌고 전지훈련을 가야 해서 12월 초 쯤으로 길일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하며 “이제 결혼식 날짜가 잡혔으니 사회, 주례 등 모든 결혼 준비와 가족계획 등을 고민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에 대해 “마음씨가 예쁘다. 성격이 좋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황영조 감독의 최측근에 의하면 황영조 감독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남희석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유부남의 대열에 합류하시게 되는군요”,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영웅으로 떠오른 황영조 감독은 은퇴 후 고려대학교에서 체육교육과 스포츠사회학과 관련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감독 뿐 아니라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ㆍ경보기술위원장과 방송 해설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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