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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4.10 08:51

'K팝 스타4' 9개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망의 ‘파이널 TOP2 대결’

▲ K팝 스타4 ⓒS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K팝 스타4' 대망의 파이널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G-JYP-안테나뮤직 중 최종 우승자를 모셔갈 행운의 기획사는 어디가 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21회 분을 마지막으로, 9개월간 진행된 서바이벌 오디션의 대장정을 끝내게 된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치러질 파이널 전에서 정승환과 케이티김 중 누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 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K팝 스타'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 중 하나인 ‘우승자 3사 선택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자가 심사위원을 직접 선택하게 되는 ‘역발상 오디션’ 룰이 적용되는 것. 참가자들을 심사했던 YG-JYP-안테나뮤직 등 3인의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우승자의 선택을 기다리며 긴장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정승환-케이티김은 마음 속에 어느 기획사를 품고 있는 지 아직까지 전혀 밝혀진 바가 없어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어느 기획사를 선택할 지 점쳐 보며 설왕설래 하고 있다.

정승환은 오디션 초반에는 감성 발라더의 이미지가 강해 ‘안테나 뮤직’과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상태. 유희열 또한 정승환에게 “새로운 남자 가수가 탄생했다”고 극찬하며 애정을 표했던 바 있다. 하지만 샤우팅 창법같은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 데다가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당시 양현석에게 “YG에서도 욕심이 난다. YG에 오면 가장 성공할 것”이라고 설득당하기도 했던 터. 반면 지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수지를 만났을 당시에는 “JYP가 이렇게 좋은 회사인 줄 몰랐다”고 밝히기도 해 시청자들을 아리송하게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케이티김은 오디션 초반부터 양현석으로부터 든든한 격려와 응원을 받아왔다. 케이티김의 소울에 매료된 양현석이 “나는 케이티김을 지켜보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혔고, 케이티김이 구사일생으로 TOP10에 진출할 수 있게 특권을 적용하기도 했던 것. 하지만 케이티김은 박진영이 작곡한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 ‘촛불하나’ 등을 불렀고 지난 ‘JYP 위크’에서는 고릴라를 닮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박진영을 지목하기도 했다. 게다가 ‘안테나뮤직 위크’ 때는 숙소를 찾았던 유희열, 정재형과 교감을 나누는 대화를 나누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승환, 케이티김 중 'K팝 스타4'의 마지막 영광을 차지하게 될 진정한 TOP1은 누가 될 지, 그리고 우승자는 결국 어떤 기획사에 둥지를 틀게 될 지, 'K팝 스타4'의 마지막 무대에 또 하나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3사 위크를 지내면서 출연자들 모두 각 기획사의 장단점을 탐색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미래와 꿈이 달린 문제인 만큼 새로운 ‘K팝 스타’의 탄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사를 선택하는 특권과 3억 원의 상금을 획득할 최종 우승자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21회 분 파이널전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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