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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피플
  • 입력 2011.10.24 18:09

공유, 또 임수정과 '비밀결혼설' 돌자 "뿔났다"

"얼토당토 안되는 루머...법적 대응 고려"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공유가 뿔났다.

임수정과의 비밀결혼설이 불거진 탓이다.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결혼식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공유와 임수정이 최근 미국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렸고 조만간 이 사실이 알려질 것'이라는 내용이 글이 급속도로 퍼지며 몸집을 키웠다.

이들은 이미 몇차례 연애설에 휩싸였던 터라 비밀결혼설의 파급력도 상당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혼설은 루머로 밝혀졌다.

공유는 최근 영화 '도가니' 촬영과 홍보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다 화보 촬영차 포르투갈에 다녀온 것 외에는 외국에 나선적도 없어 '미국에서의 비밀결혼식'이 성사되기 힘들다는 것.

공유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전부터 루머가 있었지만 너무 얼토당토 안되는 말들이라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비밀결혼설이 이슈화되면서 '법적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의 소속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불거진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 결혼설은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며 이 같은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사화가 되고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소속사와 배우로서는 안타까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유는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영화 '도가니' 촬영 준비와 최근까지 영화 홍보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현재도 12월에 있을 일본 대규모 팬미팅 준비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연예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근거 없이 불거진 비밀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현재 포털 게시판의 최초 게재자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의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 입장과 무관한 보도 매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혹시라도 이런 루머로 인해 배우들의 활동과 이미지에 흠집이 생길까 염려스러운 입장"이라며 "아무쪼록 황당무계한 루머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배우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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