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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3.09 08:00

'멀티골' 손흥민,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7위

▲ 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을 함께 축하하는 레버쿠젠 선수들 ⓒ레버쿠젠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분데스리가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1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7위에 올라섰다.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 벤트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5-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38분 율리안 브란트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곤잘로 카스트로가 헤딩으로 자신에게 이어준 볼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깔끔한 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후반 47분, 율리안 브란트가 드리블하던 볼을 파더보른의 크리스티안 스트로데에크가 태클로 걷어내 굴러가는 루즈볼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파더보른의 골망을 다시 한 번 갈랐다.

후반 28분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의 선제골에 손흥민의 멀티골로 이날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을 상대로 3:0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의 두 골로 분데스리가 10호골을 기록했으며, 각각 11골을 기록중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레버쿠젠 소속으로는 득점 랭킹 1위이며, 카림 벨라라비가 9골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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