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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피플
  • 입력 2011.10.17 08:42

‘컴백쇼 톱10’ 박명수, 음악프로듀서로 1인자 출사표

[스타데일리뉴스=유용선 기자] “7집 가수의 생명력으로 한국의 ‘퀸시 존스’를 꿈꾼다” ‘만년 2인자’ 혹은 ‘쩜오’의 설움을 겪었던 개그맨 박명수가 대한민국 가요계에 음악 프로듀서로서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른바 ‘호통 프로듀서’의 탄생을 예고한 것. X세대 90년대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SBS플러스와 SBS E!TV ‘컴백쇼 톱10’에서 박명수는 MC 겸 음반 프로듀서로서 도전한다.

 

현재 박명수는 7집 가수이자 거성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연예계 인기 일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일대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명수는 “호통’이라는 키워드로 하루가 다르게 이슈가 양산되는 연예계에서 나의 영역을 확보했듯, X세대 가수들이 화려하게 컴백하는데 나만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강하게 밝혔다.

또한 “한물 간 가수도 살려내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마이더스의 손’이 될 것”이라며, "음악 시장에 일대 혁명을 일으켜 한국의 ‘퀸시 존스’가 되기를 꿈꾼다.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을 발굴한 음악 프로듀서로서 살아있는 팝의 전설로 통한다. 이번 기회로 유령회사로 알려진 ‘거성 엔터테인먼트’의 실체 또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내 무명기간은 전 국민이 알고 있다. 한 시대를 대표했지만 지금은 무명이 되어버린 ‘컴백쇼 톱10’ 가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도 안다. 내가 과거의 스타가수들을 반드시 현재의 스타 자리에 올려 놓겠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져버린 90년대 톱 가수들을 가슴에 다시 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천편일률적인 요즘 아이돌들과의 정면승부도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X새대의 아이콘’ 이본 컴백이 연예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박명수가 90년대 최고의 스타인 이본에게 또 다시 밀려 2인자의 자리에 설 것인지 1인자로 우뚝 설 것인지 또한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호통프로듀서 박명수가 90년대 가수들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 ‘컴백쇼 톱10’은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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