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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5.02.27 12:02

팬텀 한해, “첫 솔로 앨범 가사, 모두 실제 연애 경험담”

▲ 팬텀 한해 ⓒ레인보우 미디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팬텀의 한해가 젊음의 열정이 물씬 풍기는 유니크한 화보를 공개했다.

팬텀의 한해가 아닌 26살 정한해 본연의 색깔을 완벽히 표출해낸 bnt와의 패션 화보. 특히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진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블루종과 블랙 배기팬츠로 편안함과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을 멋스럽게 표출해냈다.

다음 이어진 ‘뜨거운 열정 속의 차가움’이라는 콘셉트에서 음악에 대한 강렬한 그의 열정을 배경에 덧입혀낸 듯 정열적인 레드 배경에 네이비 컬러의 슈트를 매치해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콘셉트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신비로운 느낌의 조명 아래 올 블랙의 시크룩과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눈빛으로 남자다우면서도 거리의 악동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해는 꾸밈없는 말투, 솔직한 표현에서 여느 20대 남자들에서 느껴지는 풋풋하면서도 건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1년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이번 앨범 ‘365’에 대해 한해는 “일기 같은 앨범”이라 정의 내렸다. 더불어 깊게 사랑할 때 만들었다는 타이틀곡 ‘올해의 남자’를 비롯해 그의 앨범은 마치 실제 주인공이 된 듯 묘한 설렘과 동시에 흥미를 자아냈다.

“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 때 오히려 진솔하게 잘 나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주인공들은 듣고 싫을 수도 있고, 욕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생각을 안 한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은 연락 안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해요”라며 솔직한 그의 생각을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솔직함”을 꼽을 수 있을 만큼 한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해 나갔다. 그는 “이제 겨우 과도기를 지나고 한 발짝 나간 것 같다. 아무리 발버둥치고 헤매도 늘 뒷걸음질 치는 기분으로 지내왔다. 이번 발자국이 탄력을 받아서 쭉쭉 뻗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솔로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뗀 한해가 뮤지션으로서 대중에게 보여줄 모습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그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시켜 준 첫 솔로 앨범 ‘365’를 시작으로 그의 “진정성 담긴 고백”들을 꾸준히, 부지런히, 열심히 들려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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