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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1.03.09 18:14

봄 햇살의 따스함과 함께! 닐스 란 도키 트리오 내한공연

Niels Lan Doky Trio play

다재다능한 덴마크의 국보급 피아니스트, 한국에 오다!!!
 

 
재즈 피아니스트, 프로듀서, 영화감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닐스 란 도키는 실리에 네가드, 야콥 영과 함께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연주자이다. 북유럽 특유의 여유와 자조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그는 우리에게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트리오 몽마르트 그리고 재즈 보컬 나윤선의 음반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감미롭고 역동적인 연주와 함께 봄햇살의 따스함을 느끼다...
 

이번 공연에서 닐스 란 도키는 새로 맞이한 덴마크 출신의 젊은 연주자 니클라스 바르데레벤, 조나단 브레메르와 함께 2010년 발매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재즈 베스트셀러인 듀크 조단의 <Flight to Denmark>를 위한 헌정 앨범 <Return to Denmark>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4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덴마크의 국보급 재즈 피아니스트 닐스 란 도키의 우리의 정서와 친숙한 감미롭고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봄 햇살의 따스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Biography
닐스 란 도키(Niels Lan Doky) _ Piano
닐스 란 도키는 덴마크 출신의 재즈 뮤지션으로 의사인 베트남 아버지와 덴마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 기타를 연주하였으나 12세에 피아노로 전향하였으며 15살 되던 해인 1979년,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터 타드 존스와 색소포니스트 어니 윌킨스의 제자가 되면서 재즈에 입문하였다. 뛰어난 뮤지션들이 항상 그렇듯이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닐스 란도키는 뉴욕 버클리 대학에서 공부한 후 형제인 베이시스트 크리스 민 도키와 함께 그룹을 결성하여 NHOP, 존 스코필드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1986년 자신의솔로 데뷔작 <Here or There>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블루노트, 버브, 콜롬비아 등 최고의 재즈 레이블에서 25장의 앨범을 발표하였고,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세션으로 혹은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와 트리오 몽마르트를 결성하여 수많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페스티발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였다.

2005년에는 다큐멘타리 영화 ‘Between A Smile And A Tear’를 감독 및 제작하여‘제2회 제천 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2006년 나윤선의 앨범에 프로듀서이자 피아니스트로 참여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에서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세상에 다시한번 확인시켜줬다.

한층 더 젊어진 닐스 란 도키 트리오
닐스 란 도키는 최근 맴버 교체를 단행하였다. 닐스 란 도키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재즈라는 장르적 특성에 맞춰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맞아들여 또 다른 음악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드러머인 니클라스 바르데레벤과 베이시스트 조나단 브레메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22살, 21살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디에르 락우드, 피에르 부사게, 앨리스 리까르디, 브라이언 린치, 파울로 루소 등과의 수많은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유럽 재즈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닐스 란 도키와 그의 새로운 맴버들의 노련하면서도 패기넘치는 연주가 어떠한 조화를 이루어내며 우리에게 감동을 전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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