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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5.01.27 21:21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횡령 혐의 검찰 조사 中

▲ 김광수 대표의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인 그룹 티아라와 더 씨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티아라, 더 씨야 등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는 20억 원대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사실 확인을 못 했다"고 전했으나,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전회장의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40억 원을 건네 받아, 이중 20억 원으로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에 따르면, 김광진 전회장이 김광수 대표에게 전한 40억 원은 김광진 전회장이 수척억 원대 불법대출을 주도하며 횡령한 108억 원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김광수 대표의 계좌를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해 혐의가 입증되면 김광수 대표를 사기 또는 횡령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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