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두 편의 영화 '스물',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에 연달아 캐스팅 된 배우 정소민이 매거진 '어반라이크'를 통해 감도 높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소민은 어스름한 새벽 아침 샤워를 마치고 촉촉한 모습으로 릴렉스 타임을 즐기는 여자의 모멘트라는 주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무드 있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완성도 높은 화보 컷을 끌어냈다.

특히 늘씬한 팔 다리와 완벽한 프로포션을 소유한 환상적인 보디라인과 함께 고교시절 한국 무용을 했던 감각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동작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로 데뷔 5년차로서 연기에 대한 생각이나 자세의 변화에 대한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연기를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렸다면, 이제는 옆도 보고 앞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라는 정소민은 "같이 작업했던 사람들이 나중에 또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주변을 챙기고 돌아볼 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라며 성숙한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 영화 '스물'과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김우빈, 홍종현. 강하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