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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설정미 기자
  • 공연
  • 입력 2015.01.16 14:43

공효진, 연습실·무대 오가며 '리타' 빙의? 비하인드 컷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설정미 기자] 공효진의 '리타'로 빙의된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들이 공개됐다.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에서 연습현장과 무대를 오가며 리타로 빙의 한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사랑스러운 표정부터 슬픔에 찬 감정 연기까지 연습실과 무대 위에서도 오롯이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공연을 본 관객들을 통해 호평과 함께 입 소문이 전해지면서 관객들을 '효진앓이'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 공효진 ⓒ매니지먼트 숲

공효진은 연습실에서 대본을 손에 쥔 채 대사는 물론 무대 동선과 몸짓 손짓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연기에 몰입했고, 무대 위에서 완벽한 리타로 변신했다. 특히, 배움을 충족해가면서 점점 지식인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리타의 모습을 공효진은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으로 소화해내며 무대를 즐기는 여유를 선보였다. 

연극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2인 극이다.

공효진은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무대에서 관객들의 호응과 에너지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 공연까지 단 7회 차만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대 위의 공효진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팬들은 벌써부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었던 흡입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대학로까지 점령,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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