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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패션
  • 입력 2011.09.24 09:04

슈스케 ‘차도남 이승철’ VS 위탄 ‘따도남 이승환’ 심사위원 패션 분석!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치열한 사회구조를 반영하듯 TV에서도 오디션, 서바이벌 등의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한국은 지금 오디션 시대! 그 중에서도 특히 엠넷 '슈퍼스타K3' 와 MBC '위대한 탄생2' 는 오디션으로 가수를 선발한다는 비슷한 설정으로 비교가 되고 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시즌1 에서 그치지 않고 시즌2, 시즌3를 도약하고 있는 두 프로그램!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출연자 뿐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요계의 대선배이자 위대한 멘토인 ‘슈퍼스타K3’ 의 차도남 이승철과 ‘위대한 탄생2’ 의 따도남 이승환의 극과 극 멘토 스타일과 패션을 분석해 보았다.

# 슈스케 이승철, 카리스마 패션으로 차도남 스타일 완성!

▲ 슈퍼스타K 이승철 캡쳐컷
대한민국 가요계는 이승철을 빼고 논할 수 없듯 슈퍼스타K3에서도 이승철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이승철만의 날카로운 심사평과 가슴을 찌르는 독설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아 슈퍼스타K3의 인기에 몫을 더하고 있다. 독설가로도 불리는 그의 등장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을 주눅들게 만드는 것은 그에게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 가요계의 거장에게서 나오는 포스도 있겠지만 그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것은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패션이 아닐까?

이승철의 패션은 원색컬러의 활용이 크게 돋보인다. 레드, 화이트, 다크 그레이의 깔끔한 재킷과 화이트 컬러의 이너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이승철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차도남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액세서리의 활용! 마치 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행거치프와 블랙컬러의 보잉 선글라스를 매치한 그의 패션에서는 트랜디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고해서 블랙 톤을 고집하기보다 그레이톤, 블루톤 등을 매치시킨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LG패션의 전제권 디자인 실장은 “샤프한 인상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컬러의 활용과 수트의 라인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깨라인과 허리라인 등 전체적인 핏 뿐만 아니라 디데일한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쓴다면 완벽한 ‘차도남’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 라고 전한다.

# 위탄 이승환, 부드러운 패션으로 따도남 스타일 완성!

▲ 위대한 탄생 이승환 캡쳐컷
슈퍼스타K3에 이승철이 있다면 위대한 탄생2에는 이승환이 있다!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가요계의 어린왕자 이승환이 위대한 탄생2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철이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면 이승환은 탁월한 입담과 뛰어난 재치를 바탕으로 긴장한 참가자들을 위해 긴장을 풀어주며, 냉철한 심사에 깊이 있는 음악적 조언을 더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렇 듯 상반된 심사평을 보여주는 이들의 패션도 극과 극!
이승환은 기존의 이미지에 맞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대변해 주듯 블랙컬러의 이너에 체크 무늬의 셔츠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따도남 스타일을 완성시키고 있다. 또한, 반팔 셔츠에 팔찌로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눈이 살짝 비치는 보잉을 착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더욱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인상을 강조하려면 니트 소재의 아이템, 머플러 등을 활용한다면 ‘따도남’ 패션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전제권 디자인 실장은 “따뜻한 인상을 주려면 딱딱한 느낌의 재킷보다는 루즈한 재킷이나 셔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승환과 같이 어려보이고 싶다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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