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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5.01.07 15:00

'유아 낫 유'ㆍ'워킹걸', 비슷한 듯 다른 두 영화 1월 개봉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화 '유아 낫 유'과 '워킹걸'이 1월 개봉함으로 인해 극장가는 여풍(女風) 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유아 낫 유'은 모든 것이 너무 다른 두 여자의 우정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 '워킹걸' 또한 전혀 다른 매력의 두 여자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라 1월 극장가에 강한 여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영화 '유아 낫 유' 포스터와 영화 '워킹걸' 포스터 ⓒ모비딕 엔터테인먼트

새해를 여는 1월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 관객들을 위한 공감 영화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힐러리 스웽크의 신작 '유아 낫 유'와 조여정, 클라라의 섹시 코미디 '워킹걸'이 그 대표주자로 나섰다. 두 작품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녔지만, 감동 드라마와 섹시 코미디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올 겨울 힐링 무비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애잔하게 풀어내어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여자의 유쾌한 우정 스토리는 추위를 녹일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또 다른 극과 극의 두 여자 이야기 '워킹걸'은 회사에서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부부관계에서는 낙제점인 '보희'와 태생적으로 섹시 유전자가 충만한 성인 용품 가게 CEO '난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케이트와 벡 만큼이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자가 망해가는 성인 용품점을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솔직, 발칙하게 그려냈다. '유아 낫 유'와는 또 다른 큰 웃음으로 관객들을 만날 이번 작품은 그녀들만의 은밀한 속사정을 낱낱이 공개하여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극과 극의 두 여자 이야기 '워킹걸' 내일(8일) 개봉 예정이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만드는 우정 스토리 '유아 낫 유'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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