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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1.06 10:30

로드FC 정문홍 대표, 은퇴한 초대 챔피언 오야마 슌고에 '챔피언 벨트' 선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지난 해 말, 일본에 방문하여 은퇴한 로드FC 초대 챔피언 오야마 슌고에 챔피언 벨트를 선물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파이터 오야마 슌고는 로드FC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미들급 챔피언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데니스강, 김종대, 손혜석 등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첫 방어전에서 이은수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내준 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지난 해 12월 6일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스타디움에서 열린 판크라스 263에서 사쿠라기 유지에게 패배를 당한 후 은퇴를 선언한 것.

▲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초대 챔피언 오야마 슌고 ⓒ로드FC

이에 정문홍 대표는 로드FC 초대 챔피언이자 위대한 파이터 중 한명이었던 오야마 슌고를 위해 잊지 못할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2월 31일 일본에서 열린 'DEEP DREAM IMPACT 2014'에서 정문홍 대표를 초대하였고, 때마침 현장에서 만난 오야마 슌고에게 챔피언 벨트를 선물했다.

오야마 슌고는 "정문홍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의 13년 격투기 인생을 로드FC 챔피언으로 마감할 수 있게 해준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를 영원한 로드FC 챔피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이 선물에 진심으로 감동했고, 로드FC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례적으로 일본 연말 대회인 'DEEP DREAM IMPACT 2014'에 초청을 받아 수많은 일본 팬에게 축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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