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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05 18:11

[S영상] 황정음 “작품 경험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다” (킬미힐미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진만 PD와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이 참석했다.

황정음은 작품 선택 계기와 ‘지붕 뚫고 하이킥’ 때의 발랄한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본을 보자마자 ‘좀 쉬고 싶은데 해야겠네’ 이런 생각을 했다”라며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욕심을 부려서 쉴새없이 달려온 것 같다. 이제 욕심을 내려놓고 내 이미지에 맞는 것을 하면서 즐기고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만난 시기가 너무 좋았다. 예전의 하이킥만의 황정음이 아니다. 그땐 26세였고 지금은 32세니까 얼굴부터 아니다”라며 “그 때의 발랄함은 없지만 예전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다작을 했는데 그 작품들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한 것들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킬미힐미’는 통제불가능한 인격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의사라는 사명을 애써 외면하려는 여자, 시시때때로 출몰해 남자의 몸을 서로 차지하려는 일곱 명의 인격들이 뒤엉켜 소동극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미스터백’ 후속 ‘킬미힐미’는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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