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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1.05 17:17

박서준 “썸까진 가지만 연애 어려워” (킬미힐미 제작발표회)

▲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서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진만 PD와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작품을 쉬지 않고 계속 하는 것에 대해 “힘들긴 하지만 오디션이라도 보고 싶었던 때를 생각하면 행복한 투정이다. 누구나 봤을 때 내가 열심히 해야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라며 “쉴새없이 일을 하다 보니까 쉴 때 내가 뭘 해야될 지를 모르겠더라. 그것이 좀 우울했다”라고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

그는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남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두려움도 있다”라며 “좀 알려지면서 길 다니면 사진도 찍히게 되고 예전엔 신경을 안 썼는데 그런 것 때문에 말이 나오게 되니까 점점 갇히게 됐다. 작품을 쉬지 않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시간도 안 되고 관계 유지가 안 돼 연애는 못하고 있다”라며 “썸까지는 가는데 어렵다. 시간이 생기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연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킬미힐미’는 통제불가능한 인격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런 남자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의사라는 사명을 애써 외면하려는 여자, 시시때때로 출몰해 남자의 몸을 서로 차지하려는 일곱 명의 인격들이 뒤엉켜 소동극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미스터백’ 후속 ‘킬미힐미’는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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