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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5.01.05 15:14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 1월 2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 양악부문 연주회가 2015년 1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제6회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당선된 6개의 신곡이 KBS 교향악단(최희준 지휘)의 연주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6개의 창작 관현악곡은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작곡가 조은화(계명대 교수)의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하다’를 비롯해, 김수혜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화광동진(和光同塵)’, 배동진 작곡가의 ‘그림자 소리 2’, 장춘희 작곡가의 ‘Karma for Orchestra’, 정종열 작곡가의 ‘Lean for Orchestra’, 그리고 이만방 작곡가의 위촉 작품 ‘어디에서 어디로’ 등이다.

▲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가 2015년 1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음악제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음악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아.창.제는 지난 5월 작품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지원대상곡(국악부문 6곡, 양악부문 6곡)을 선정했고, 11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악부문 기획연주회(권성택, 원영석 지휘,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연주)를 개최했다. 이 국악부문 기획연주회에서는 창작음악 공연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관객들의 커튼콜 및 앵콜 요청을 받으며 창작음악제로는 이례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창.제 추진위원회 황병기 추진위원장은 “아.창.제에서 초연된 작품은 현재 국내를 포함 유럽 등지에서 재연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이 연주회를 찾아와 10년 후, 100년 후에도 대중에게 사랑 받을 작품들이 초연되는 모습을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초대되며 아.창.제 사무국(02-3674-7635)에서 예약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제6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musicarko ) 및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usicarko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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