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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3.08 16:18

발라드 황제 임재범 “무대에 서고 싶어 울었다.

수요예술무대서 깜짝 게스트 등장!

방송과 언론에서는 물론 최근 몇 년간 공연 무대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명품 보컬 임재범이 <수요예술무대> 공개 녹화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재범은 3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특집 수요예술무대 - 2011 스프링 록 페스티벌>의 공개녹화 현장에서 최근 팬들에게 익숙한 발라드가 아닌, 그의 활동 초기 활동했던 ‘록커’의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임재범은 잠적과 기행을 반복하며 방송과 공연을 거의 하지 않던 시절에도 유일하게 <수요예술무대>에 출연, 당시 담당 PD(한봉근 PD)와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바비킴과는 데뷔 초 같은 소속사 소속으로 특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

임재범은 무대에 올라 “무대에 서고 싶어 울었다”며 “바비킴과 함께 공연이 하고 싶었고 김광민 교수와 이루마 씨와도 꼭 다시 하고 싶다”라고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임재범은 <특집 수요예술무대 - 2011 스프링 록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 즉석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5분여의 리허설을 거쳐 후배 헤비메탈 밴드인 디아블로와 함께 한국 록의 역사에 길이 남는 전설의 명곡 ‘Rock In Korea'을 선보였다.
임재범은 ‘시나위’, ‘외인부대’, ‘아시아나’ 등 한국 헤비메탈의 태동과 부흥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록 밴드의 보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그밖에도 <특집 수요예술무대 - 2011 스프링 록 페스티벌>에서는 ‘시나위’의 신대철, 블랙홀, 크래쉬, 디아블로, 서울전자음악단, 로우다운 30, 국카스텐 등 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대표적인 록 뮤지션들이 총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녹화분은 오는 3월 9일 수요일 밤 11시 MBC LIFE와 밤 1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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