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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4.12.23 11:02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 고대 안암병원에 의료비 기부

▲ 의료비를 기부한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왼쪽부터)와 환아 학생, 학부모,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원장 ⓒ세븐에듀&차수학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에서 치료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이수진(18) 양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어려운 환자를 위해 고대병원에 의료비를 기부했던 차길영 대표는 올해도 연말을 맞아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을 청소년 환자를 위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

고대안암병원은 차길영 대표의 기부금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수진 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져,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막대한 치료비가 필요한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차길영 대표는 “이제 곧 대학에 입학해서 새로운 꿈을 꿀 시기에 큰 병으로 고등학교 졸업요건의 수업일수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이번 의료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앞으로도 아픔을 겪고 있는 소외된 어린 학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차길영 대표는 이수진 양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세븐에듀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해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의료비 지원에 앞장선 차길영 대표는 몇 년 전부터 교육 환경과 시설이 열악한 터키와 시리아, 이집트 및 키르키즈스탄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에 필요한 학용품과 노트북, 캠코더, 카메라, 프로젝터 등을 후원하고 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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