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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12.11 16:32

[S영상] 브라이언 “거미 남편 되고 싶다” 이색 자기소개 ‘눈길’ (THE 끌림 기자간담회)

▲ 플라이투더스카이 합동콘서트 ‘THE 끌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브라이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THE 끌림’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 거미는 연습실에서의 모습을 무대로 가져와 연습실 공개를 했다.

연습실 공개에서 이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콜라보 무대인 ‘사랑해요 우리’와 거미의 ‘사랑했으니 됐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 세 곡을 선보였다.

노래를 끝낸 후 환희는 “오늘 이렇게 찾아오고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MR에 맞춰 노래할 수도 있는데 추운데 먼데까지 와준다고 해서 밴드 연습을 여기서 하기로 했다”라며 “오늘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다. 콘서트 때는 더 많은 곡을 하니까 그때 직접 와서 많은 곡들 들어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거미는 “유일한 여자이고 환희가 감사의 말을 다 전한 것 같다”라며 “날씨도 추운데 와줘서 감사하고 좋은 공연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미래에 거미의 남편이 되고 싶은 브라이언”이라고 본인 소개를 했다.

이에 대해 거미가 “그런거 얘기하면 기사 제목으로 나간다”라고 하자 브라이언은 “괜찮다. 그런걸로 인해서 이슈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이 우리의 소식을 알게 돼서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고 여러분 앞에선 3곡만 들려줬지만 많은 곡들이 콘서트 때 준비돼있으니까 그 때 다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는 14년지기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무대다.

오랜 시간 동안친구이자 동료로서 함께 소통하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성장해 온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THE 끌림’은 닮은 듯 다른 세 사람의 음악적 스타일을 접목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각자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THE 끌림’이라는 타이틀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 혹은 무엇에 이끌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의 바람을 담았다.

이를 위해 환희와 브라이언, 거미의 명품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기존 곡의 재해석,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환상적인 하모니 등 ‘따로 또 같이’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 거미 콘서트 ‘THE 끌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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