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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인베스트먼트 출범 후 예능제작사 코엔그룹 인수

지난달 21일 출범한 SKM, 예능제작사 500억원 인수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11월 21일 출범한 사모펀드운용사 SKM인베스트먼트가 첫 행보로 예능제작사 '코엔그룹'과 인수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인수계약금은  500억원 이상이다.

 

코엔 그룹(코엔 미디어)은 MBC예능국 출신 안인배 PD를 대표로 자회사 코엔미디어를 통해 KBS2TV의 인기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위기탈출 넘버원', '남자의 자격' 등을 제작해왔다. 케이블에서는 tvN채널의 '화성인 바이러스' XTM의 '주먹이 운다' 시즌1과 시즌2를 제작했다. 또한 지난 2009년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엔그룹 자회사 코엔스타즈는 인기 MC이자 개그맨 이경규과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지상파·종편과 케이블 등에서 활동하는 거의 모든 연예인들이 코엔스타즈 소속이다.

나열하면 이경실, 이휘재, 조혜련, 지상렬, 현영, 박경림, 옹달샘 3인방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붐, 김지선,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김새롬, 최은경, 정지영, 정명옥, 정주리, 김태훈, 천명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예재형, 이상준, 허안나 등이 예능 패널 및 MC로 활동하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나 혼자 산다'(MBC)와 '삼시세끼'(tvN)에 출연해 예능 대세를 이룬 김광규에 이어, 박준금, 이인혜, 김빈우, 전수진이 있다. 

한편 코엔그룹을 인수한 SKM 인베스트먼트는 김정수 부회장(전 팬텀엔터테인먼트 대표)과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 부사장 등 연예계 전문 경영진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중국과 아시아 엔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달 출범했다.

총 2천억원의 펀드자금을 운용중인 SKM은 첫 행보로 국내 굴지의 예능프로그램 제작사 코엔그룹 인수하고, 이주노 부사장의 역량을 통해 중국과 한국 아이돌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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