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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드라마 '피노키오' 中수출로 주가 급등

26일 주가 거래량 1천만주 이상, 전일대비 14.92% 상승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엔터테인먼트사 IHQ(003560)가 26일 1천만 주 이상의 주식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14.95% 급등세로 마감했다. 

IHQ 제작 SBS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연출 조수원-신승우, 극본 박혜련)가 中최대 동영상 사이트에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오후 IHQ는 자사 제작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토도우 그룹'에게 회당 28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밝힌 바 있다. 

 

IHQ(003560) 25일 종가는 2,715원으로 전일대비 0.93% 소폭 상승으로 그쳤다. 하지만, 25일 저녁부터 오전 증시 개장 전까지 'IHQ 제작 드라마 '피노키오' 中 최고가 판매' 소식이 보도되자, 26일 오전 9시 거래가는 전일대비 1.29% 상승한 2,750원으로 출발했다. 이어 오후 3시 마감 종가는 오전 9시에 비해 무려 13.45%가 상승한 3,120원(전일대비 14.92%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거래량도 10,777,314주를 기록했다.

드라마 '피노키오' 회당 역대 최고가로 中수출

IHQ 제작 드라마 '피노키오'의 회당 28만 달러 수출가는 지난 달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비(정지훈) 주연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회당 판매가 2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 대우로 지난 상반기 SBS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회당 수출가 3만 5천불에 비하면 무려 8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편 드라마 '피노키오'는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SBS수목드라마로 국내에서는 시청률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중국 포탈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유로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이종석과 박신혜가 함께 출연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올 상반기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 이후 중국에서 한국 신작 드라마를 놓고, 판권 구매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수출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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