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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1.24 09:13

'총체적 난국'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하며 '4연패 기록'

크리스탈팰리스는 6경기만에 승리

▲ 23일 저녁 열린 리버풀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맨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8회 우승의 역사가 빛나는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23일 저녁 1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분만에 아담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리키 램버트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가르며 0-1로 앞서나갔지만 내리 3골을 내주며 3-1 패배를 당했다.

0-1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전반 17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드와이트 게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는 후반 33분 조 레들리, 마일 제디낙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지난 1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 패배에 이어 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8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까지 연달아 3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또 한 번의 패배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9월 27일 레스터 시티에게 2-0 승리를 거둔 이후 6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7일, 불가리아 루도고레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과 루도고레츠는 똑같이 1승 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승점 3점에 머무르고 있어 다음 경기 패배팀은 2위조차 넘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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