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제일모직의 합작 의류회사 '네추럴나인'의 론칭 브랜드 '노나곤'이 해외로 진출한다. 13일 제일모직은 "의류브랜드 '노나곤'이 12월 대만 JAY.CO.LTD(這也有限公司)를 통해 진출하고,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나곤은 국내 팝업스토어 매출의 30%를 외국관광객들이 올려줄 정도로 적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노나곤이 처음 출시한 비니가 밀라노, 홍콩, 상하이 등에서 출시직후 모두 완판되는 등 해외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YG·제일모직 브랜드 '노나곤'은 지난 9월 론칭과 함께 '10꼬르소꼬모' 이탈리아 밀라노 본점과 상하이점, 홍콩 편집매장 I.T에 팝업매장을 열자마자 제품이 완판되는 호조를 누렸다. 현지 케이팝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홍콩의 경우, 매장 중앙 DP존(Display Zone)에 의류가 배치되는 등 대우 및 인지도 또한 높은 편이다.
YG합작 브랜드 '노나곤' 해외 온라인에서 인기
제일모직에 따르면 노나곤은 온라인에서도 인기다. 지난 9월 12일 의류브랜드 노나곤 론칭을 기념해 내놓은 유튜브 광고와 런칭 파티 동영상 외 이렇다 할만한 홍보가 없었음에도 해외 SNS에서 구매 대행 사이트가 등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YG·제일모직 브랜드 네추럴나인은 자사 브랜드 노나곤 해외 판매망을 본격 확장하고, 홀세일(Whole Sale)비지니스 형태로 오는 2017년까지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주가는 1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1.17%가 상승한 4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종가 38,600원까지 내려간 와이지 주식은 10일 만인 14일 오전 11.92%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