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2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예탁원은 29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약 5주간 실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이 1억7000만주를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414억 여원에 달한다.
예탁원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망과 연계해 시가 기준 5만원 이상의 미수령 주식 실소유자(약 1만6000명)의 주소로 주식내역과 수령절차 등 안내문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예탁원 홈페이지의 '주식찾기' 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친 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탁원 홈페이지는 주식을 조회하기 위한 접속자들의 방문으로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