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이 올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 자리를 갖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된 게기와 앞으로의 일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광현은 "12월에 결혼하게 됐다. 아내 될 사람과 미국에 같이 갈 예정이다"라며 오는 12월 결혼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그는 "행복하게 잘 살겠다.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고 더 안정될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한다. 팬들이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것이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광현은 이번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으며, 145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