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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27 09:32

이동국 부상, A매치 차출 적신호… "종아리 염좌 의심돼"

▲ 이동국이 부상으로 A매치 차출이 어렵게 됐다. ⓒmbc스포츠플러스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이동국(35·전북현대)이 부상을 당해 A매치 차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서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카이오와 투톱을 이뤄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43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동국은 전반 18분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반 막바지에는 역습 상황에서 동료 선수 김남일의 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그러나 이동국은 전반 4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아 카이오에게 연결하는 도중 오범석의 발에 종아리를 차이며 쓰러졌고, 결국 이승기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오른 종아리 염좌가 의심된다. 27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이동국의 부상으로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이와 함께 이동국은 대표팀 차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이동국은 슈틸리케호 1기로 차출돼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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