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22 14:22

월드시리즈 1차전 샌프란시스코 '승리', 캔자스시티 상대 7-1

헌터 펜스 2점 선제 홈런 '기선 제압'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 승자는 샌프란시스코에게 돌아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티지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이하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7-1로 승리했다.

▲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7-1로 승리했다. ⓒSPOTV

샌프란시스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14 월드시리즈 캔자스시티와의 1차전에서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완벽투와 활발한 타선에 힘입어 7-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반면, 8연승을 하던 캔자스시티는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1회 2사 2루에서 헌터 펜스가 풀카운트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제임스 쉴즈의 가운데 몰린 93마일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쉴즈를 끌어내렸고, 펜스가 2루타를 때린 뒤 후속 브랜든 벨트 타석 때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으며, 볼넷을 골라냈다. 또한, 마이클 모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무사 1,2루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 두 번째 투수 대니 더피를 상대로 크로포드와 블랑코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1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블랑코의 볼넷과 조 패닉의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는 7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살바도르 페레즈가 범가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 1점을 얻는데 그쳐 7-1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