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22 09:27

[영상] 'superSONic' 손흥민, 슈투트가르트전 중거리 골 "분데스리가 '이주의 골' 선정"

▲ 18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뽑아낸 손흥민 (중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손흥민이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강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가른 골이 분데스리가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매주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이주의 골'로 한국시각으로 22일, 손흥민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기록한 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2골 1도움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으며, 전반 4분, 9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2골을 몰아치는 '차세대 분데스리가 아이돌'의 위엄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는 3:3 무승부로 아쉽게 끝이났다.

특히 전반 9분,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의 골키퍼 키르쉬바움이 찬 볼을 '완벽한' 가슴트래핑으로 받아냈고 투바운드 이후 그대로 오른발로 강렬하게 때려 키르쉬바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며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엄청난 골을 선보였다.

한편, 손흥민이 기록한 이 골은 '이주의 골' 투표에서 무려 60%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바이에른뮌헨의 마리오 괴체의 골이었으며 득표율은 17%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