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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10.21 14:36

류현진, 월드시리즈 "켄자스시티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시어터에서 열린 입국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류현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의 입국 공식 기자회견이 2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시어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는 메이저리그 2년차 선발투수로 지냈던 지난날들의 에피소드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예상에 대해 류현진은 "켄자스시티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고민없이 대답했다. 그는 켄자스시티가 우승하길 바라는 이유에 대해 "켄자스시티가 우승하는 것이 우리팀(LA다저스)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휴식기간, 한국에 들어와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선배들을 많이 만났다며 국내에서의 시간에 대해 소개했다. "일주일 동안은 주로 휴식을 취한 것 같다"며 휴식에 집중했다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의 2년차 생활에 대해 "2년차였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던 것 같다"며 "1년차나 2년차나 스케줄은 비슷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5일 등판과 4일 등판을 병행했던 이번 시즌에 대해 "아무래도 5일이 좋은 것 같다"며 5일등판을 선호한다는 점을 밝혔지만, "어쩔 수 없이 미국에서 4일 등판을 해야하는 것이고 거기에 제 스스로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남은 국내 체류기간동안 광고촬영, 방송 스케줄 및 자선행사 등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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