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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10.20 15:36

동서식품 시리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서 퇴출

이마트 '동서식품 시리얼 전 제품', 롯데마트·홈플러스 '해당 4종' 판매 중단

▲ 판매 중단 시리얼 4종 ⓒ동서식품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국내 대형마트 3사가 동서식품의 시리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13일 식약처는 동서식품의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시리얼 4개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고,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공장을 비롯하여 동서식품 본사와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마트는 문제가 된 시리얼 4종류 이외에도 동서식품의 시리얼 25종류 전체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시리얼 4종류를 회수하는 한편 판매 중단 품목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며, 홈플러스는 시리얼 4종류와 시리얼 전체 품목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동서식품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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